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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피해보상 '희망적'

입력 2006-08-03 07:57:45 수정 2006-08-03 07:57:45 조회수 0

◀ANC▶
올초 여수지역 가두리 양식어장의
동해(凍害)피해가 퍽 컸습니다

그동안 피해보상이 문제 였는데
열쇠를 쥔 해양수산부가
재발방지 대책만 확보 된다면
보상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비쳤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여수 지역 해상양식장의 도미류 고기들이
저수온을 견디지못해 집단 폐사하기 시작한것은 올 2월초.

결국 여수와 통영해역에서 천만마리 폐사에
130억원이라는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고
이후 피해보상 여부를 놓고 정부와 어민들의
줄다리기가 계속됐습니다.

어민들은 천재지변으로
불가항력이었다는 점을 주장했지만
정부는 2천년 이후 세차례나 피해와 보상이
되풀이 되온 점을 들어
반복 보상은 어렵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정부의 긍정적인 시각이
확인되면서
보상에 대한 전망을 밝게하고 있습니다.
◀INT▶
조건은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입니다.

해양수산부는 곧바로 특정월동해역 지정계획을
보고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이곳외에서 동해 피해를 입을경우
앞으로는 보상을 할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이에따라 도와 여수시는 거문도 해역과 함께
남면 연도와 안도 해역을 선정해 곧바로 보고한 상탭니다.
◀INT▶
(CLOSING)-월동장 지정 기본계획이 접수되면
곧바로 어업보상심의회의 동의절차가 이어지고,

피해보상에 대한 최종결정을 알리는 희소식은
늦어도 이달중순을 넘기지 않을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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