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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관리비만 수억원(R)

박영훈 기자 입력 2006-08-08 07:58:05 수정 2006-08-08 07:58:05 조회수 1

◀ANC▶
전국적으로 도립대학 재정난이 심각해지면서
자치단체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두개의 도립대학을 하나로 통합한
전남의 경우 텅빈 캠퍼스 활용 문제가 고민을 더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전남 도립남도대학 장흥캠퍼습니다.

2년전 담양과 장흥에 있던 두개 도립대학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현재 1개과만
남아 있습니다.

기숙사를 포함해 건물 9동 대부분이
비어 있는 이 캠퍼스의 관리비용은
인건비를 포함해 연간 3억 5천만원에 이릅니다.

◀INT▶대학 관계자
//..학생수가 얼마 안되지만 건물 거의
사용안해도 관리는 해야하니까...//

그나마 남은 원예산업개발과도 내년이면
본교인 담양으로 이전해
엄청난 예산을 들여 만든 대학캠퍼스가
빈 채로 남게됐습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도립대학에 연간 30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중인 전라남도는
텅빈 건물에 추가로 수억원씩의 관리비를
쏟아부을 생각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백종채 *전남도청 혁신분권과*
///다양한 활용 제안을 받고 있는데
고민이다..///

전라남도는 연구센터 등 갖가지 활용방안을
고려중이지만 대학측과 장흥군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어 결론이 이르기까지는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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