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남창교를 철거하고 현수교로
건립해 줄것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해남군 북평면 남창교철거대책 추진위원회는
4차선으로 신 남창교가 들어선 이후
바닷물 흐름이 거의없어 개펄이 썩고
퇴적물이 계속쌓이는등 바다생태계가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남창교를 철거하고 현수교로 재 가설해야 해줄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남창교는 지난 62년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와 완도군 군외면 달도간에 축대식으로 교량이
놓인것을 시작으로 제2, 제3남창교가 건설됐고, 지난 98년 남창대교가 건설된 이후에도
기존 남창교의 끝단부분이 그대로 남아
바닷물의 흐름을 막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