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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건립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준비부족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광주시 쌍촌동지역 2만여평에 조성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광주학생운동의 역사를 각종 자료와
미니어처등을 통해 소상히 전시해 놓고 있지만 관람객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6월까지 방문객은 2천여명,
주5일 개관을 감안하면 하루 15명꼴에
불과합니다.
◀INT▶
시민들이 기념관을 찾지 않는 이유는
도서관등 부속시설이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광주시와 교육청은 기존의 황금동회관을 매각해
회관재원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경기부진과 도심공동화로 팔릴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INT▶
여기다가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의 위상을
둘러싼 일부단체들의 갈등도
활성화를 막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991년 이전계획이 발표된지
벌써 15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회관 이설사업은
여전히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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