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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올해적조 다르다

입력 2006-08-09 07:58:04 수정 2006-08-09 07:58:04 조회수 0

◀ANC▶
남해안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지금 당국과 어민들이 초긴장 상탭니다.

올해 적조는 특히
어장이 인접한 내해에서부터 발생하는등
예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
앞으로 진행상황을 가늠할수 없다는 점이 더큰
문젭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상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한 여수시 남면
화태도 앞바다.

이번 적조 주의보가 발령될 당시
유해성 적조밀도가 가장 높았던 곳입니다.

이밖에도 현재 적조띠가 나타나고 있는
돌산읍 송도와 화정면 해역등도 연안에서 아주
인접해 있습니다.

난류대의 영향으로 다소 먼바다에서 발생해
내만으로 확산되던 예년에 비해
올해 적조는 분명 다른 양상입니다.
◀INT▶
보름째 이어지는 집중적인 불볕더위가
연안 얕은바다의 수온을 급속히 끌어올린데
따른 현상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에따라 연안 가두리 양식장의 피해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고 수산당국의 방제 손길도
더 바빠졌습니다.

(BRIDGE)-적조띠의 어장내습이 임박하면서
황토를 어장주변으로 옮기는 이송작업도 점차
부산해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일부어장 인근지역에서
산소공급기 가동을 독려하고
어민들에게 어장 밀식 방지와 먹이급여 중단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INT▶
북상하는 태풍도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당국은 통상적으로 태풍이 수온을 낮춰 적조를
약화시키지만 적조발생 초기의 경우
오히려 크게 확산시킬수도 있다며
적조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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