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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이 중요하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06-08-10 21:52:51 수정 2006-08-10 21:52:51 조회수 1

◀ANC▶
당 대표와 대권주자들이 연거푸 방문해
각종 지원을 약속하는 등 한나라당이
호남을 껴안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반가운 일이지만 말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2년간의 재임기간중 일곱번이나 호남을 찾았던
박근혜 前 대표.

민선 3기 임기를 마치고 시작한 민심 대장정의 첫 방문지로 전남을 택한 손학규
前 경기도지사에 이어 강재섭 대표가
취임 한달도 안돼 호남을 세번째로 들렀습니다.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들어간 이명박 前
서울시장도 조만간 방문할 예정에 있는 등
한나라당의 호남선 행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대표와 유력한 대권주자들은
방문때마다 호남 소외에 공감한다며
하나같이 지역 현안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작년3월)
//당이 도움을 어떻게 줄까 둘러보기 위해
왔다//

◀INT▶손학규 전 경기도지사(7월 5일)
//..우리나라 발전의 지표가 될 수 있는 곳이 전남이다..그래서 이곳에서부터 출발...//

선거 등을 전후해 호남을 집중 방문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여당과는 차별성 있어
보이지만 지원약속이 구두선으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때문에 제이프로젝트,실리콘 밸리조성 등
호남지역 자치단체가 추진중인
대규모 사업을 한나라당이 적극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움직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말뿐인 구애로는 호남 민심이 쉽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지 않기때문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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