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위원등 최고위원단
일행이 목포수협에서 경매에 참여하는등
이색적인 민생체험을 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 이펙트 -- 경매 <<<<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목포항 수협 위판장을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등 최고위원
일행이 방문했습니다.

앞치마에 중매인 모자를 쓰고 경매에 참여해 보지만, 손경매에 익숙치 않은 탓인지 한참이 지나도록 생선 한상자 낙찰받지 못합니다.

대형 병어, 덕자가 등장하자 10만원을 제시한 강대표에게 드디어 물건이 낙찰됩니다.

◀ＩＮＴ▶
(좋은 것 샀습니다.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호남민심에 안기고 싶다"고 밝힌 한나라당 최고위원단은 고기상자를 나르고 포장하는등 체험활동을 하는동안 수산유통구조의 문제점도 파악했습니다.

◀ＩＮＴ▶
(산지에서 싱싱하고 이렇게 싼데, 단계를 지나면서 3배가량 비싸진단 말이예요..)

호남 비하발언등 잇단 파문속에 민주당의 본거지인 목포항 부둣가를 한나라당 대표가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나 이들을 대하는 어민과 지역주민들의 표정에서 예전 같은 노골적인 반감은 찾을수 없습니다.

◀ＩＮＴ▶
(가까이서 보니까 부드러운 분들.. 호남지역 경제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목포항에서 새벽을 맞은 강대표 일행은
어민들과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지역 수산업계의 현안을 청취한뒤 목포를 떠났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