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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찰, 완도 실종 일가족 휴대폰*차량 블랙박스 분석

완도 앞바다에 빠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일가족 시신 3구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 결과,
사망원인 불명으로 확인됐지만
'익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일가족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 2대와
차량 블랙박스를 수거해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에 긴급 분석을 의뢰한 뒤
차량 추락 전후 상황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다만, 오랜 시간 동안 바닷물에 잠겨 있었던 만큼
디지털 정보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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