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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막바지 준비'

◀ 앵 커 ▶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체전과 전국 소년체전,

앞으로 2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양 체전은 특성상 어린 선수들과 보호자 등

2만 명 이상이 전남을 대거 방문하게 되는데요.

체전 개최를 위한 준비는 다 됐을까요?


최다훈 앵커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 리포트 ▶


전국 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 육상경기가

펼쳐질 목포 종합경기장.


풀을 베고 잡초를 뽑는 등

경기장에 찾아올 관광객들을 위한

주변 정리가 한창입니다.


곳곳에 죽어버린 잔디도 다시 심고

육상 트랙도 보수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 INT ▶ 오상현 / 목포시 스포츠시설팀장

"개보수 공사를 완료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유지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하키장은 새로운 시설을 설치해

어린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수 인터뷰를 위한 촬영실과

보다 생동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한

중계실도 설치했습니다.


◀ st-up ▶

곰팡이 등 부실한 관리로 논란이 됐던

목포 실내수영장도 청소와 정비를 마치는 등

소년체전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녹이 슬었던 바닥 곳곳은

다시 페인트칠을 했고


선수들의 기록을 책임질 출발대는

막바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체전이다보니

목포시와 전라남도 모두 안전관리와

보호시설 설치 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INT ▶주순선 / 전라남도 관광체육국장

"학생들이 이제 주요 참가 주체이다 보니까

학생 눈높이에 맞춰서 모든 시설이라든지

또 문화행사라든지 이런 부분을 준비를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자체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양 체전이 펼쳐지는 8일 동안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시민들은 천 6백여 명.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쌓은 경험으로

올해 소년체전은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INT ▶ 김해준 목포시 사회복지팀장

"올해에도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성공 체전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반투명] 소년체전에 이어 아시아 육상대회와

세계 배드민턴 대회 등 굵직한 행사들이

올해 연이어 예정되어 있는 목포와 전남.


성공적인 체전과 각종 대회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최다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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