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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하루 최다 400명대.. 오미크론이 '우세종'(R)


◀ANC▶

광주전남은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아 방역당국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루 최다인 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할
정도로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종사자와 입소자 등 9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된
무안의 한 요양시설.

60여 명이 입소해있는 만큼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곳곳에서 이같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전남의 하루 확진자 수는 연일 160명 대.

[CG] 이달 확진자는
이미 지난달 전체 확진자 수를 넘어섰고,
10만명당 주간발생률도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보름 동안
전남도가 분석한 의심 사례 가운데
71퍼센트가 오미크론으로 확인돼 최근
급격한 확산세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의 3배에 이르는 수치로
인근 광주와 함께 이미 오미크론이
우세종화됐다는 분석입니다.

◀INT▶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거의 우세종화가 돼있다고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분석해보면
워낙 빠르게 감염되고 있고...\"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들
대부분이 감염되는 등 오미크론은 기존 델타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돌파감염도 잇따르고 있지만,
대부분 가벼운 증상이어서 방역당국은
접종이 위중증률과 치명률을 낮추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마트와 학원 등
6개 시설의 방역패스가 해제된 가운데,
약해진 시민들의 긴장감도 우려되는 상황.

전라남도는 설 연휴를 포함한
앞으로 3주 동안을 중대 고비로 보고
가족*지인들간의 모임과 행사를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