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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복합 생활공간인 가족센터 "함께하니 즐거워요"

◀ 앵 커 ▶


각 시군에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복합 생활복지 공간인 가족센터가 설치돼

있습니다.


특히 체험거리와 놀이공간이 대도시에 비해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 설치된 가족센터는

지역민들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다훈 앵커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어린 아이들이 한곳에 모여

과자를 이용한 놀이를 즐깁니다.


여러 명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하는

공동육아 프로그램으로 


아이,부모 할것 없이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그동안 좁은 공간에서 운영해 왔던

진도군가족센터가 최근 건물을 신축해

대대적인 정비를 했습니다.


연면적 1586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입니다.


부모들의 품앗이 육아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는 특히 인기입니다.


◀ INT ▶ 송은주

"같이 지금 공동육아라는 걸 하고 있어서

애들한테도 좋고 엄마들한테도 활력이 생기니까


맞벌이 등으로 부모가 바쁜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있습니다.


방과 후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거나 공부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간 가는 줄도 모릅니다.


◀ INT ▶ 조서연 / 진도초등학교 4학년

"같이 놀 수 있는 것도 재미있고

같이 공부할 수도 있고

같이 밥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아요"


어린이 실내놀이터인 상상놀이터에는

인근 어린이집 원생들도 자주 찾고 있습니다.


◀ INT ▶ 강하나 / 00 어린이집 원장

"아이들 너무 좋아하죠.

상상놀이터 가는 날이라고 하면 아침에

차량 운행을 돌아보면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있고 기대하고 그 전날부터"


가족센터의 역할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언어발달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하고

이주 여성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자조모임도 진행됩니다.


올해는 프로그램과 적용 대상을

더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 INT ▶ 조경순 / 진도군가족센터장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나 가족 사랑 달,

노부부들을 위한 그런 프로그램들을

많이 진행할 계획입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가족센터가 자녀 돌봄과 지역공동체 통합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최다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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