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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2024 총선

고흥·보성·장흥·강진, '행정과 문화' 전문가 대결

◀ 리포트 ▶


이어서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입니다.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보니 공천과정이 본 선거만큼

치열했었던 곳 가운데 한 곳인데요. 


3선에 도전했던 현역 국회의원을 

이기고 민주당 공천을 받은 문금주 후보와

국민의힘 김형주 후보가 맞붙게 됐습니다. 


박종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후보와

국민의힘 김형주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가 완성됐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의원을 이기고

선거전에 뛰어든 문금주 후보는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 등에서 근무해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에 대한 견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G반투]


지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문금주 후보,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지역민들께서 압도적인 지지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주시고 제가 압도적인 지지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금주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입법화와 

농어업인 직업병 제도 도입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 INT ▶문금주 후보,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인구소멸 문제를 해소하는 것, 우리 농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것, 그럼으로써

지속가능한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 김형주 후보는 문화기획자로

광주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등을 

역임하며 문화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CG반투]


호남에도 민주당을 견제할 세력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INT ▶김형주 후보, 국민의힘, 기호 2번 

"이 지역은 지금 현재 이농현상과 농촌고령화로 인해서 굉장히 활력이 떨어지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을 펼치고 싶어서 나오게 됐습니다. "


김형주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농어촌 문화관광특구를 조성해

4개 시군에 생산과 가공, 체험이

동시에 이뤄지는 6차 산업 활성화의 기반을

형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김형주 후보, 국민의힘, 기호 2번

"고흥·보성·장흥 농어촌 문화관광특구 조성과

스마트 농어촌 개발 및 지역산업기반 구축을 큰 플랜으로 하고 있고요... "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6명의 예비후보가 맞붙으면서 본선보다

치열한 선거전을 보였던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지난 20대 총선 이후 

민주당과 국민의당을 제외하면

다른 정당 후보에 지지율 5% 이상을 

보여주지 않았던 만큼 이번 양자대결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박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