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9개 시군에 접종센터 우선 설치..백신 준비 분주


◀ANC▶

정부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전남에서도 준비작업이 분주합니다.

백신의 보관이 까다로운 만큼 9개 시군에
냉동고를 갖춘 접종센터가 우선 설치되고,
우선접종 대상자도 정해졌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목포 권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가 될 목포실내체육관.

접종 대상자의 신분 확인부터
접종 전 문진, 접종 후 대기 장소 등이
마련됐습니다.

다음 달 시작될 백신 접종에 대비해
초저온 냉동고도 주문한 상태입니다.

◀INT▶ 정미미/목포시보건소 모자보건팀장
"접종하러 오신 분들의 동선이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공간확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전라남도의 접종 대상자는
전 도민인 185만 명.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를 고려해
최대한 9월 말까지 70퍼센트 이상
접종을 마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반투명] 냉동고를 갖춘 접종센터는 3월까지
22개 시군에 1~2곳씩 모두 설치되지만,
목포 등 9곳에서 먼저 시범운영됩니다.

엄격한 냉동 보관이 필요하지 않은
백신의 경우 보건소와 위탁 의료기관에서
기존 접종과 같은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특히 지난해 독감 예방접종 뒤
이상반응 사례가 도내에서도 117건 접수된 만큼
이상반응 대응체계도 구축했습니다.

◀INT▶ 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접종한 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게 되면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가능한 의료기관까지
이동거리는 10분 정도 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전남도에 배분될 백신의 물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전남도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노인*장애인 시설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등을 우선 접종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