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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2024 총선

신안·목포 통합 '광역해양도시' 지향해야

◀ 앵 커 ▶

 목포시 총선후보들은 목포신안 통합에 

모두 찬성하면서 '무안반도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목포·신안 통합에서 

무안반도, 광역해양도시를 지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목포·무안·신안 등 무안반도 통합논의가 

처음으로 나온 건 지난 1994년 입니다.


 이후 30년간 6차례 추진됐지만 실패하고,

지금은 목포·신안 통합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22대 총선 토론회의 주요 의제 역시 

'통합론'이었습니다. 

 

 목포 총선 출마자들은 장기적으로 

'광역해양도시'를 지향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나 통합 실현을 위한 방법론에서는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김원이 후보는 경제적 문제로 

접근하자는 입장을 보였고,


◀ INT ▶ 김원이 후보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위로부터의 어떤 하방 보다는 아래로부터 그래서 예를 들면 경제 공동체 같은걸 좀 시도해야 한다고 봐요. 그러니까 경제적 이득을 공유하는 그래서 저는 해상풍력이 좋은 소재라고 생각하고요. /


 윤선웅, 박명기 후보는 

목포시가 공공시설을 개방해 

신안군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 윤선웅 후보 기호 2번 국민의힘

/(무안반도)대통합을 한다면, 우리나라에서 으뜸되는 광역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해야될게 같이 공공시설을 나누어서 사용해야 됐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 INT ▶ 박명기 후보 기호 5번 녹색정의당 

/ 쓰레기가 현재 목포로 들어와서 처리되고 있는데요. 화장장 증설을 해서 신안 주민들도 목포시민들과 함께 동등한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든지./


 최국진 후보는 무안반도 통합을 전제로 

협력사업을 강조했습니다.


◀ INT ▶ 최국진 후보 기호 7번 진보당

/서로 도움이 되고 또 필요한 존재임을 인식하기 위해서 지역 공동화폐를 시범사업으로 운영해 보는 것을 제안합니다. 3개 시군이 합치면 자원도 인구도 국회의원도 두배로./


 통합시에 대한 정부 지원과 관련해 

최대집 후보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고,


◀ INT ▶ 최대집 후보 기호 8번 소나무당

/현 윤석열 정부 지금상황에서는 목포 신안 통합이라는 거대한 상당히 대규모의 지역사업이 사실상 구체적으로 진행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윤석 후보는 1조원 이상 지원을 

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INT ▶ 이윤석 후보 기호 9번 무소속

/이일에 저희들이 3개지역이 통합이 되면 1조 이상의 자금이 매년 천억씩 내려올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목포 무안 신안 제가 무안신안 설득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신안·목포 통합에 대한 토론은

'무안반도 통합후 섬을 매립해 

군공항을 이전하자'는 이윤석 후보의 

공약 타당성 문제로 번져, 

박명기 후보가 광주군공항 이전 반대와 

군공항 통폐합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신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