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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우량 신안군수 "퍼플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될 것"

◀ANC▶
이 시각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2021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공식 발표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세계관광기구의 공식 초청을 받아
스페인에 도착한 박우량 신안군수, 연결하겠습니다.
◀END▶

1. 일정을 보니 거의 스무시간 비행을
했던데, 시차적응은 안 되셨겠죠.
오늘 중요한 행사가 있는데 소감은 어떠십니까.

저희들이 그동안 고생해왔지만 UN관광기구에서 UN WTO 이렇게 저희들이 최우수 마을로 후보에 올려준 걸 생각하면 정말 감개무량하고 이게 지금 생시인가 꿈인가 그런 두려움과 긴장감이 앞섭니다.


2. 유럽쪽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상황이 심각하죠.
이번 방문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떠십니까.

현지에서도 지금 코로나 방역 때문에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관광 총회다 보니 전 세계 각 나라 70개 국에서 장차관들이 참석해서 지금 이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문체부 차관과 관광공사 공직자들 20명이 현장에 나와서 지금 이 시상식 행사를 돕고 총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3. 반월박지도, 퍼플섬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퍼플섬이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입니다.
오늘 시상식에서 어떤 결과 예상하십니까.

지금 저희들이 와서 보니까 한국의 문체부 직원들과 관광공사 직원들 20명이 저희들을 집중마크 하면서 지금 행사장 안내, 답변, 또 행사 진행 과정을 설명한 걸로 봐서는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된 것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아직 UN WTO에서 발표는 곧 이어지겠습니다만 그 기간동안 저희들에게 통보를 안했지만 그 직원들이 신안군의 퍼플섬을 갖고 관심을 제일 많이 보이고 주변에서도 그런 걸로 보여서는 지정이 확정적인 것 같습니다.


4. 공식 발표는 없지만 분위기 상황을 봤을 때 지정 될 것 같다 했는데. 저희도 좋은 기대 바라겠습니다. 섬에 보라색을 입히고 관광지로 만든 지 5년이 채 안 됐습니다. 특별히 떠오르는 순간이 있습니까?

퍼플섬이 반월박지도가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 됐을 때 주민들의 걱정과 낙담은 컸습니다. 과연 우리는 무슨 체험을 하러 가고 싶은 섬을 이끌어 갈 건가. 걱정들 많이 하고 있었는데 그 때 어느 분이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은 도라지꽃 많이 심어 놓은 거 밖에 없다 그래서 그러면 그걸 도라지꽃을 중심으로 보라색으로 가자. 그러면서도 저도 불안했고, 지역 주민들도 과연 그런 것이 먹혀들고, 그 것이 유명한 섬이 될까 했는데 현장에서 와서 보니까 그 때 그 두려웠던 그런 마음들이 지금 생각해보니까 오히려 훨씬 더 미래의 희망이 되는 그런 과정이 아니였나 하면서 그 때가 제일 인상에 남습니다.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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