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대가야 유적지, 딸기, 그리고 역사 기행.
대가야 왕과 귀족, 백성의 무덤까지 해서
만기 이상의 묘가 있는 가야 최대의 고분군 투어로
고령 야행이라는 역사 트래킹 행사도 있다고 합니다.
왕릉 전시관도 들려서 한참을 정신 없이 구경해봅니다.
철의 왕국이라고 불렸던 대가야는 금속 예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선율도 품고 있습니다.
손가락 열 개의 마디마디에 닿아 아름다운 선율을 내는 악기,
오동나무 가야금도 체험장에서 뜯어보고요,
대가야시장에 100년 장인정신의 불씨가 튀는 곳,
시장에 하나뿐인 전통방식의 대장간도 들려봅니다.
끝으로 상큼한 친환경 고령 딸기도 먹고,
잼도 만들어보는 즐거운 체험을 해봅니다.
과거의 흔적들이 남아있는 이 땅의 이야기를 찾아
대가야를 찾아 역사의 도시 고령으로 떠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