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바다에선
연신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우리 수산 자원이 맞은 위기!
어떻게 극복해야 되는 걸까요?
시청자 여러분도 익숙하시지요?
맛깔나는 입담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줄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와 함께 합니다!
이제 더는,
두고 볼 수 없는 상황에 다다랐습니다.
수산 자원의 관리가 절실한 요즘.
우리 바다에선
어떤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지,
또 어떤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사철,
초록빛 감태밭이 펼쳐지는
청정 갯벌을 품은 고장,
무안 망운면 송현리.
갯벌이 좋다 보니,
이곳에서 잡은 낙지 역시,
최고의 대접을 받고 있지요.
무안 낙지를 만나기 위해 찾은
낙지 직판장.
그런데 낙지 가게가 한산합니다.
평소라면,
수조를 가득 채우고 있어야 할
낙지도 몇 마리 보이지 않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금어기 직전에 어획한 낙지를 보니,
알을 품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산란기를 맞은
낙지를 보호하기 위해
2016년부터 낙지 금어기를 시행하고 있답니다.
계속해서 무분별하게 낙지를 어획한다면
우리 바다에서 더 이상
낙지를 만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낙지를 오래오래
만나기 위한 결정인 만큼
낙지 금어기, 꼭 기억해둬야겠습니다^^
무안에서는
낙지 금어기를 앞두고,
특별한 시도도 이루어졌는데요.
낙지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산란을 앞둔
어미낙지 방류사업을 진행했답니다.
그래서 이번엔 새끼 낙지들과 함께
어미낙지도 방류하기로
결정을 내렸는데요.
어미낙지들이
산란하기 좋은 환경을 찾아
방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배로 5분 거리.
인근 바다에
낙지들을 방류했는데요.
어민들과 지자체.
모두의 기대를 담아 진행된 낙지방류사업.
과연, 이번 낙지 방류는
빛을 볼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다른 수산물들은
상황이 어떨까요?
제철 수산물이 모여드는
목포의 한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여전히 다양한 어종이
판매되고 있었지만
친숙한 몇 가지 수산물이
보이지 않았는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이 보이던
참문어, 주꾸미, 꽃게가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6월 하반기를 기준으로,
꽃게와 소라, 낙지가
금어기에 들어가고요,
7월부턴 키조개, 백합, 해삼이
금어기에 들어간답니다.
서남해안의 명물, 병어는
금어기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었는데요.
바로 금지체장입니다.
꽃게의 금지체장은 6.4cm
국민생선 고등어는 21cm
살오징어 금지체장은 15cm 이지요.
사라져가는 수산물의 위기를 알리고,
지키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어민들과 상인들,
그리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금어기와 금지체장 홍보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금어기 어종과 금지체장 단속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우리 수산 자원과
우리 바다의 어업 환경을 지키고 있는
서해어업관리단을 찾았습니다.
서해어업관리단에선,
이렇게 어업지도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 중국어선도 단속하고요,
국내 어선의 불법 어업도 단속하며
우리 바다와 수산자원을 지키고,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지요.
서해어업관리단에선
어선에 올라타,
그물코의 크기를 확인하기도 하고요,
어획하면 안 되는 금어기 어종부터
수산물의 금지체장까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곳곳에서
우리 수산자원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몇 가지 방법이 더 있더라고요,
바닷가에 가면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바다모래
이 모래밭이
수산자원의 중요한 서식처이자
산란장이 되어준다는데요.
바다모래를 자꾸 퍼내게 되면
점점 불임의 바다로 변하고 말겠지요...
그래서 이번엔,
수산자원에게 꼭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생태계를 망치는
갯녹음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는데요.
갯녹음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는
바닷속 그린벨트라고도 불리는
바다숲을 조성하고 있는데요.
바다 속에 해조류를 조성해
수산자원의 서식처를 만들어주는 거지요.
바다 속에 조성된 해조류는
수산물들의 놀이터가 되기도 하고,
산란장이 되어주기도 하는데요.
그러니까, 수산자원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게 되는 거죠.
그럼 자연스레
어획량도 다시 회복하게 되겠지요?
이제 더 이상
우리 바다를,
우리 수산 자원을
그대로 방치해둘 수는 없습니다.
우리 수산자원이
건강하고 풍성하게 회복되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될 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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