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도시
목포를 찾았습니다!
제철 해산물에
독창적인 감각을 더한,
멋진 요리들을 해주셨었죠.
매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맛의 마술사!
이재원 셰프와 함께합니다!
수많은 횟감 중에
자주 찾게 되는 어종이 있습니다.
보통 열 명 중,
아홉이 첫 손에 꼽는 광어와
그 다음으로 많이 찾는 어종!
바로 우럭데요.
광어와 우럭은
왜 국민횟감이 되었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국민횟감!
광어와 우럭에 대해 파헤쳐봅니다!!
자연산 활어들의 집합소!
활어 위판장을 찾았습니다.
아침 일찍,
목포와 신안 인근 바다에서
어획해온 수산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었는데요.
다양한 어종들이
위판장을 가득 메웠더라고요.
잠시 후,
싱싱한 수산물들의
주인을 가리는
경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서로 좋은 물건을 차지하려는
눈치싸움이 치열했는데요.
요즘 이곳에서
인기 좋은 녀석이 있답니다.
자연산 광어가 어획되고 있다는
충남 서천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어종이 어획되는
개량안강망 어선에 올랐는데요.
몇 개의 그물을 더 확인한 끝에
귀한 자연산 광어 한 마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
광어라는 이름이 익숙하지만
사실, 진짜 이름은 따로 있는데요.
제주에서도
광어가 자주 어획되곤 하는데요.
광어가 서식하는 곳에
자망, 이각망과 같은
그물을 내려 어획하고 있습니다.
크기도, 품질도 진짜 최고네요!
그런데, 자연산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요.
자연산 우럭,
광어만큼이나
참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데요.
우럭은 주로
낚시나 주낙 방식으로 어획합니다.
대부분 편하게 우럭이라고 부르지만
우럭 역시, 진짜 이름은 따로 있다는데요.
사실,
조피볼락이라고 불러야 맞지만
우럭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오늘은 우럭으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위판장을 둘러보던 중
굉장히 큰 넙치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딱 봐도,
몸값이 꽤나 나갈 것 같지요?
여러분 구별이 되시나요?
이렇게,
눈이 왼쪽으로 몰리면 광어!
눈이 오른쪽으로 몰리면
가자미인데
절대적인 건 아니랍니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좌광우도로 구별한다는 사실!
그렇다면
자연산 광어와 양식 광어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자세히 들여다봤는데요.
국민횟감을 찾아
이번엔 전통시장을 방문해보았습니다.
한층 더 다양한
횟감 어종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쥐치부터 갑오징어와 장어,
그리고 참돔까지.
종류도 참 다양하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어종은
단연 광어이지요.
대한민국 제 2의 광어 생산지.
전남 완도.
우리나라에서
완도산 광어가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딱 봐도,
큼직한 광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네요.~
이대로 출하해도 될 것 같은데요?
폐사 없이,
건강한 광어를 키우기 위해선
신경 써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랍니다.
광어 양식의 또 다른 특징은
한정된 공간에서
대량으로 키워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사실, 양식 없이,
자연산만이 전부이던 시절,
광어는 정말 귀한 물고기였습니다.
광어의 대량 양식법이 개발되면서
서민들도 부담 없이
광어 맛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비로소 국민횟감으로 거듭나게 되었지요.
양식 광어를 출하할 때
크기에도 비밀이 있다는데요.
제주는 우리나라 양식 광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광어 최대 생산지인데요.
제주 말고도
강진과 해남, 진도 인근에서
광어 양식이 이루어지고 있지요.
이제는 마트에서도 신선한 횟감을
구입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생선을 직접 고르고,
즉석에서 손질해
포장 해갈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이곳에서도
광어와 우럭의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역시 괜히 국민횟감이 아니더라고요,~
우럭 양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통영을 찾았습니다!
우럭이 먹을 사료를 싣고
욕지도에서도 20분 떨어져 있는,
우럭 가두리 양식장으로 향했는데요.
광어 양식과 달리,
바다 한 가운데에서
자라고 있는 우럭들!
곧바로 우럭들의
식사부터 챙겨줍니다.
그리고 한참 잘 자라고 있는
우럭을 볼 수 있었는데요.
참 건강하더라고요~
양식산은 좀 더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이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마트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포장회.
뭘 고를까 고민될 때 많으셨죠?
이것도 잘 고르는 요령이 있답니다!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국민횟감 맛을 한 번 보러 갈까요?
어느 횟집에 가든
쉽게 만날 수 있어
더욱 친숙한 광어와 우럭.
자연산을 선택하느냐,
양식산을 선택하느냐,
이 문제로
고민될 때도 참 많습니다.
저도 깜짝 놀란
광어와 우럭의 맛!
잠시 뒤에 공개할게요!
횟감을 고를 때,
이왕이면 국물 맛까지 좋은
생선을 고르면 좋겠지요?
그런데 국민횟감은 역시
뭐가 달라도 다르더라고요~
횟감도 기가 막혔지만~
횟감뿐만 아니라
탕으로 즐겨도 국물 맛이 시원하고~
손색이 없었답니다.
제가 맛본 국민횟감!
최고였습니다!
2024년 04월 10일 지금 제주도 벵에돔 얼굴 보기가 힘듭니다! 아카시아 꽃이 피어야 고기들이 조금씩 뭅니다! 1년 365일 중에 320일을 낚시를 했어요 ㅎㅎ #제주도 #벵에돔 #어영차바다야
2024년 04월 03일 힘들어도 주꾸미 올라오는 거 보면 웃음이 납니다 ㅎㅎ 물이 다 빠지면 그때부터 우리 부자의 일하는 시간이에요. 이 깨끗한 갯벌좀 보세요 아름답지 않습니까? ㅎㅎ #어영차바다야
2024년 03월 27일 바다에 나갈 때마다 날마다 싸웁니다 ㅎㅎ 그래도 그물에서 도다리 한마리씩 올라와 주면 행복합니다! 부산에서 중매로 결혼했어요 ㅎㅎ #경남 #이수도 #어영차바다야 #돈섬
2024년 03월 20일 산을 쓰지 않는 무산김, 그 길만 쭉 걸어 왔습니다. 무산김 외길 인행 백경만 어촌계장의 이야기 #어영차바다야 #무산김 #김
2024년 03월 13일 바다일이라곤 하나도 못하던 육지 남자 내 남편! 지금은 든든한 지원군 입니다 | 엄마가 이렇게 좋은 가게 좋은 형제들 만들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동해 #어영차바다야
2024년 03월 06일 남들 다 끝나고 우리는 이제서야 매생이 땁니다! 남들보다 늦었으니 부지런히 따야합니다 우리 직원이 10명 넘게 있는데 가족 처럼 생각합니다 이 직원들 없으면 못해요 #매생이 #장흥
2024년 02월 21일 말없이 조심스럽게 그물을 올렸더니, 반가운 녀석들이 많이 올라 옵니다. 우리가족에게는 바다가 버팀목 입니다 #동해 #바다 #부부 #어부 #어영차바다야
2024년 02월 07일 우리 어머니는 정말 강한 사람이고 저를 악착같이 키웠습니다. 서로 부둥켜 안고 많이 울기고 했었죠 #가거도 #최서남단 #어영차바다야
2024년 01월 31일 꽃다운 나이 22살에 가거도 남자 만나서 섬살이 시작 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 가다 보니 섬이 텅 비었습니다! #가거도 #부부 #어영차바다야
2024년 01월 24일 대형 농어랑 감성돔 잡았다고 해서 낚시 철수 하고 먹으로 갑니다! 우리 부부는 전국 팔도로 낚시를 다닙니다! 돌다 돌아 보니 여수 연도 까지 들어 왔습니다! #연도 #어영차바다야
2024년 01월 17일 오늘은 바다가 생일 선물 주는날! 부부는 오늘도 물때에 맞춰 출근합니다 지겹도록 그물을 끌어 올렸지만 언제나 첫 그물은 설레입니다 #아귀 #자연산 #광어 #어영차바다야 #연도
2024년 01월 10일 항상 객지 생활 하면서 섬 생활이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30년만에 고향 섬 노도로 돌아 왔습니다. 섬은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편합니다 #노도 #어영차바다야 #섬
2024년 01월 03일 총 5가구만 살고 있는 작은 섬 고마도! 앞바다만 나가면 낙지며 굴이며 풍성하게 줍니다! 작은 아들까지 돌아오게 한 고마도의 매력! #어영차바다야 #고마도 #완도
2023년 12월 27일 배타다 먹는 커피 맛은 크~ 피로회복제가 따로 없어! 어릴 적 섬은 도망치고 싶은 곳 이였죠! 지금은 섬 생활 안하면 몸에 가시가 돋습니다 #외딴섬 #안마도 #어영차바다야
2023년 12월 20일 어머니랑 둘이 이렇게 밥먹으니까 너무 좋습니다! 어머니가 낙지를 좋아하니까 매일 잡으로 갑니다! 자식보다 더 자식같은 우리 이장님! #이장님 #어영차바다야 #낙지 #가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