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영차바다야]
밀려드는 미세 플라스틱과 해양쓰레기에
괴로워하는 해양생물들.
무려 700여 종이 넘는 해양생물들이
해양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해 먹고 있는데요.
이제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우리 바다를 보호하고
친환경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전남 완도의 노화도.
전복의 메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전복이 생산되는 곳인데요.
최근 이곳의 주민들에게
새로운 골칫거리가 생겼습니다
최근 들어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는데요.
환경의 변화 등으로
폐사하는 전복이 늘면서
쌓여가는 전복 껍데기가
새로운 해양 쓰레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복 껍데기를 이용한 업사이클링 사업!
전복패각 자원화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연간 약 5만 2000여 톤의
패각이 발생하고 있지만,
처리량은 고작 30% 정도.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북고리 마을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마을 공동으로
바닷가에 해상 전복 패각 수거장을 설치했는데요.
이렇게 모인 전복 껍데기는
3일에서 4일 동안
해상 전복 패각 수거장에 저장되는데요.
조류로 인해 자연적으로
전복 껍데기안의 이물질이 씻겨나간 뒤,
육지로 이동되어집니다.
그 후, 새로운 자원으로
‘새활용’ 되어 지죠.
패각 중에서 유일하게
자원화 되지 못하고
해양 쓰레기로 남아있던
전복 껍데기.
바다에 가라앉아 있던
수십 년의 세월이 쌓인
전복 껍데기가
이젠 전복패각자원화센터를 통해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되어지고 있습니다.
수거해 온 전복 껍데기들은
살균부터 열성처리의 과정을 거친 뒤,
제품화 되어지는데요.
1000도 이상에서 소성되어져
일반제품부터 고효율 제품까지
생산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만날 수 없었던
전복 껍데기의 새로운 변신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제 첫 발을 내딛은
전복 패각 업사이클링 사업.
올해 상반기쯤이면
상용화 되어 많은 분들이
만나볼 수 있다는데요.
바다에 가라앉아
빛을 잃어가던 전복 껍데기가
이제는 ‘새활용’ 되어
새로운 빛을 내고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의 ‘주범’이자
해양오염물질로 급부상한
스티로폼 부표.
스티로폼 부표가
재활용 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통영을 찾았습니다.
스티로폼 부표는
감용기라는 장비를 통해
재활용 원료로 다시 태어나는데요.
스티로폼에 바닷물이 묻어있는데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거쳐야 할 과정이
한 두 개가 아닙니다.
바닷물에 젖었기 때문에
충분한 건조 과정이 필수인데요.
잘게 쪼갠 후
강한 열을 가해주면,
골칫덩어리 폐스티로폼 부표도
재활용이 가능해지는 거지요.
울산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들렸는데요.
하루, 약 70척의 선박이
입항하는 울산항.
선박에서 나오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선박 업사이클링이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재활용의 사각지대였던
선박에서 버려지는 생수병을
업사이클링에 활용하기로 한 건데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플라스틱을 수거하는 것부터
병에 붙은 라벨지를
일일이 떼어내고
재활용이 가능한 상태로
분리하고 분류해내길 수차례.
수거량이 많은데다
무엇보다 일일이
사람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번거롭기도 했지요.
선박 업사이클링을
세계 최초로 시도한
울산항만공사의 야심찬 프로젝트!
버려지기 일쑤였던
플라스틱 생수병이
과연 어떻게 변신할지 궁금합니다.
업사이클링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 시안을 만들고,
바다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메시지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드디어 솜으로,
1차 변신에 성공한 페트병들!
다시 한 번 더 손길을 거쳐
귀여운 고래 인형으로
탈바꿈하게 되는데요.
페트병의 기적,
이게 바로 업사이클링이지요.~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서는
선박 업사이클링으로
다시 태어난 고래 인형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는데요.
버려진 페트병들을
다시 사용하는 것은 물론,
바다를 보호하는
메시지까지 전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답니다.
또한 일반 시민들도
누구나 관심을 갖고
업사이클링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페트병 수거부터
고래 인형 만들기까지
체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지요.
통영수산과학관을 찾았습니다.
아름다운 조형물이
반겨주었는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익숙한 재료들이었습니다!
작가의 상상력을 담은
작품들도 가득했는데요.
물고기 뱃속에서
해양쓰레기가 발견된다는 이 작품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오로지 작가의 상상으로 탄생했답니다.
통영 달아공원에도
해양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한
예술작품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김정아 예술감독의
한없이 무거운이라는 작품입니다.
실제 바다 조업에 쓰이는
어구들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었지요.
해양쓰레기로 인해
죽어가는 바다생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해양쓰레기에 대해 알리고,
문제가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답니다.
김정아 예술감독의 작업실엔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작품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해양쓰레기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0년 넘게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답니다.
최근 또 다른 작품 구상에
몰두하고 있는데요.
김정아 예술감독을 통해
업사이클링된 해양쓰레기 작품들.
그녀는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해양쓰레기 작품을 통해
해양쓰레기와 해양오염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전남 완도에 위치한
완도문화원.
이곳에서도 해양 업사이클링과 관련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최근 눈길을 끄는
조형물이 전시됐는데요.
해양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의
뜻이 모여 제작된 작품.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대부분 폐기물로 처리하지만
그 가운데 일부를
작품으로 제작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됐습니다.
해양쓰레기 제로 업사이클링 사업의 일환으로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해양쓰레기 수거운동.
주로 배가 접근하기 어렵고,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
진행하는데요
접근성이 떨어져
수거하기도 어렵고,
또 그만큼 해양쓰레기가
많이 쌓여있기 때문이죠.
배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직접 보드를 타고 들어가
해양쓰레기를 싣고 옮기며
수거해오고 있는데요.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종류도 나라도 제각각.
세계 각지에서
해양쓰레기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런 해양쓰레기들은
철저한 기준에 따라 분리되어지는데요.
완도 장보고 동상 앞에 설치된
고래 조형물.
바로, 이 조형물이
버려진 해양쓰레기로 제작된
또 하나의 작품입니다.
완도문화원에 있는 거북이는
해양쓰레기의 위협을 받는
육지동물을
이곳 고래는 해양 동물을 대표하죠.
먹이를 한꺼번에 삼키는 고래는
해양쓰레기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는데요.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해양쓰레기로 고통 받는
고래 모습으로 제작했습니다.
생명의 보고인 바다를 병들게 하는
해양쓰레기.
해양쓰레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업사이클링 사업을 통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이런 시도를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경각심을 느끼고,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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