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택배기사 출신의 트롯 가수,
행복 배달부 이용주 씨를 아시나요?
지난 2019년 한 가요 프로그램에서 5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리고,
지금은 전업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가수 이용주 씨가 MBC 뉴스에 아침 인사를
건넸습니다.
◀ＥＮＤ▶
◀ＳＹＮ▶이용주 노래(10초 정도)
Q. 택배기사에서 가수로 변신하며 가장 달라진 점은?
택배 일을 할 때는 아무래도 규칙적으로 생활을 했어야 했지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고 늦을 때는 새벽 늦게도 퇴근했는데, 지금은 가수라는 직업에 전념하면서 24시간을 제가 자유롭게, 제 계획대로 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Q. 코로나19로 힘든 택배기사들을 보며 어떤 마음인지?
(택배기사 소식을) 기사로 접하게 돼 마음도 아프고 안타까워 같이 일했던 동료들에게 전화를 해봤어요. 정말 물량이 거의 2배 가까이 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물량이 늘어서 어떻게 보면 수입 면에서는 안정적이라고 생각 되지만 그만큼 몸이 배로 힘들어져요. 택배기사님들 체력관리 잘 하셔서 안타까운 소식은 그만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Q. ‘남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남도 하면 떠오르는 것은 저는 인심인 것 같아요. 제가 목포에 와서 길을 한 번 잃어버린 적이 있거든요, 네비게이션이 작동이 안 돼서. 그때 한번 (행인에게) 여쭤봤었는데 길을 너무나도 상세히 알려주시니까 거기에 감동이 오더라고요. 아, 목포 시민들이 인심이 참 좋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Q. 코로나19로 힘들 이웃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코로나가 참 장기화되고 있는데 지칠대로 지치실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 속에서도 재미있고 유익한 것을 찾으셔서 밝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하루라도 코로나가 없어지길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들 노래 한 소절.
(이용주 노래-여자없소 10초)
궁금하시면 제 앨범을 한번 들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