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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행복프로젝트)소비자 2만명과 직거래하는 정미소

◀ANC▶

지역행복프로젝트 기획,
'우리 가게,우리 기업을 찾아서' 순서입니다.

오늘은 작은 마을 방앗간에서 시작해
소비자직거래 마케팅으로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한 정미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김양훈 기잡니다.

◀END▶

장흥의 한 대형 정미소

이남용 대표가 정미소 문을 연지 20년째

작은 방앗간에서 시작해 지금은
연매출 30억원을 올리는 정미소로 성장했습니다

◀INT▶ 이남용 정미소 대표
간척지 쌀로만 도정을 했더니 6월달부터는
밥에 힘이 없고 맛이 떨어진다고해서 그 이후로
육답 쌀을 5대 5로 섞어서 가공을 했더니
아주 소비자들 반응이 좋아서..

이남용 대표가 개발한
잡곡 세트도 소비자들에게 인기 만점

소포장된 흑미와 참쌀 등 용량과 종류 부담이
없어 선물용으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정미소 일이 많아지자 둘째 아들도 몇년 전부터
고향에 내려와 아버지 일을 돕고 있습니다.

◀INT▶ 이광일/이남용 대표 아들
광주에서 직장 생활하다가 부모님이
힘이 부치다고 하셔서 내려오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좀 힘들었는데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이남용 대표는
주식인 쌀을 질 좋고 맛있게 가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거래는 택배로 공급되는 직거래 시스템입니다.

정미소가 확보하고 있는 단골고객은
전국으로 2만 3천여명

제주도와 울릉도, 강원도 등
각 지역에 수천명씩 분포를 하고 있습니다.

정미소 역시 코로나19로 최근 주문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고정 고객들이 있기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INT▶ 이남용 정미소 대표
저는 도정을 할 때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그런 마음으로 가공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품질을 선별해서 사서 고객들에게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간척지에서 직접 농사도 짓고 있는 이 대표

영농과 수확, 가공판매까지 2차,3차 산업을
겸하고 있는 셈입니다.

쌀은 신이 주신 가장 값진 선물이라는
이 대표의 앞으로의 꿈은 작은 방앗간을
대형 정미소로 성장시킨 것처럼 농토를 늘려
농사를 더 짓고 고객을 5만명까지 확대해
나가는 것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김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