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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도심 속 애물단지가 랜드마크로 변신(R)

◀ANC▶

수십년동안 공터로 남아있던
옛 농산물도매시장 부지가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애물단지였던 공간이 의료 복지 문화 시설을 아우르는
무안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시장 인허가 문제 등으로
지난 1991년부터 방치됐던
무안 농산물도매시장,

무안읍 도심 한가운데 자리해
지난 30여 년 동안 개발을 방해하는
애물단지로 꼽혀왔습니다.

이 부지가 무안의 상징물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무안군이 6백20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복합문화센터와 보건소를
짓고 있습니다.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건설되는
복합센터에는 영화관과 청소년수련관,
문화원, 도서관, 청년상가 등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INT▶ 최기후 무안군 지역개발과장
"장소도 매우 의미있는 곳이고 읍의 도심 공동화
문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축하는 보건소는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전남지역 시군 보건소 가운데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관리하기 위해
음압시설 등을 갖춘 선별진료소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INT▶ 안진화 무안군보건소장
"현재 (보건소) 바깥에 있는 치매안심센터나
이런 데가 통합적으로 들어와서 보건소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운영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이 부지 안에 99 세대가 입주하는
행복주택도 건립됩니다.

기초 공사가 진행 중인 복합문화센터와
보건소는 내년 말 완공되고
행복주택은 내년 말 착공해
오는 2천25년 말 준공될 예정입니다.

수십년 골칫거리였던 부지가
무안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문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