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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닮고 싶은 대통령' DJ 찾아 하의도 행(R)


◀ANC▶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배우기 위한
'김대중 정치학교'가 올해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전,현직 정치인과 국민의정부 인사 등이
참여하고 있는데, DJ 서거 13주기를 앞두고
하의도 생가를 찾았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김대중 정치학교' 수강생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하의도를
찾았습니다.

'김대중 정치학교'에는
전현직 정치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 DJ의 사상과 철학을
공부해온 만큼 DJ 서거 13주기를 앞두고
하의도 행을 택한 겁니다.

◀INT▶ 김두관 국회의원/김대중 정치학교 1기
"정말 하의도라는 작은 섬에서 이렇게 큰 꿈을
안고 세계적인 인권, 평화 그러한 지도자가
되신 게 너무나 (감개무량합니다)"

하의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어린 시절을 보내던
초가집이 원형대로 복원돼 있습니다.

수강생들은 생가에 전시된 사진들을 보며
DJ와의 크고 작은 인연들을 떠올립니다.

◀INT▶ 김종선/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
"(부르실 때도) 김동지 내지 김군 하시면서
항상 가족적인분위기로 그렇게 말씀을
해주셨어요. 아주 위트도 많으시고
다정다감하셨던 분입니다."

우리나라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정치사상가
반열에 오른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김대중 정치학교는
DJ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DJ정신 계승과 세계화는 물론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INT▶ 문희상/김대중 정치학교 교장
"어느 때보다도 국내외적으로 통합과 평화의
김대중 생각이 간절한 그런 시대를 살면서
전부 잊혀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고향 하의도에도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려는 걸음들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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