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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총력.."RE100 실현 최적지"(R)

(앵커)
내년 상반기중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 특화단지 대상지가 결정됩니다.

광주전남이 힘을 모아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 기관과 전문가 등을 초청해
광주전남의 입지여건을 알리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지역 정치권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잡니다.

(기자)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발표까지
남은 기간은 넉달정도...

광주전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화단지 지정을 평가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토론회를 열고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설득에 나섰습니다.

풍부한 용수와 전기,
기업 지원대책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들도 RE100을 선언한 만큼
이를 공략 포인트로 내세운 겁니다.

◀SYN▶김종갑 / 반도체특화단지 추진위원장
"정말 RE100을 보고 장기적으로
확장성 있는데를 생각한다면
바로 이런 (광주전남)지역의 강점을 활용해야 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전문가들은 기대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SYN▶김정호 /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전남광주가 여러가지 역량이 있지만
RE100을 몇 개월전에 만났을때 하고
전략적으로 굉장히 스마트 하게 접근하시더라고요."

30조원이 투자되고
앞으로 10년 동안 세계적인 시장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지자체와 정부간의
충분한 협조가 필요다하고 지적했습니다.

또 광주가 추진하고 있는 AI반도체 산업도
아직 준비가 덜 됐다는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SYN▶이창한 /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우리 전남광주는 AI와 관련해서 무엇을 하겠다 했는데
AI(산업이)성숙이 안됐자나요.
지금 초보단계고, 시동을 걸려는 쯤이지
반도체까지 가려면 한참 먼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광주전남은 토론회 내용을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 공모 심사에
적극 반영할 방침입니다.

지역정치권에서도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스탠딩) 광주전남 상생1호 협력사업인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선
그 어느때보다 지역 정치권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김영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