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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 '애꾸눈 광대' 200회 .. 5.18 대표 콘텐츠로

(앵커)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연극 '애꾸눈 광대'가 초연 11년만에 200회 공연을 맞았습니다

처음엔 1인극에서 이제는 15인극까지, 형식과 내용 등 볼거리도 다양해져 5월을 대표하는 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EFFECT : "연극 하이라이트"

41년 전.. 계엄군이 진입하는 극한 상황에서 전남도청을 지키가 스러져간 젊은이들의 신념과 사랑을 그린 연극 '애꾸눈 광대'

5.18 당시 한쪽 눈을 잃은 이세상씨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첫 무대에 오른 이후 11년 만에 200회 공연에 이르게 됐습니다.

◀INT▶ 이세상 총감독 " 5.18 30주년이 됐는데도 세상은 달라진게 없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안되고 울화통이 터지더라구요. 문화예술을 통해서 5.18을 알려야 되겠다 싶어서.."

광대 1인극으로 시작한 연극은 시민들과 5.18유족 등이 출연진으로 가세하면서 6인극과 15인극으로까지 진화했고,

다양한 부제로 각색되면서 내용과 형식 등 볼거리도 한층 풍성해졌습니다.

◀INT▶ 권충화 (화면 분할) " 정말 좋았어요. 연기력*내용 모두 다.. 정말 발전되면 좋겠어요"

최근엔 당시 공수부대원 등 5.18과 관련된 인물들의 관람이 이어지고 ..

학교와 지자체 등 공연을 원하는 것은 어디든 찾아가 5월의 진실을 알리는데 노력하고있는 광대는 이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INT▶ 이세상 (화면 분할) "(상설극으로) 광주 5월에 가게 되면 문화와 예술이 80년 5월의 아픔을 딛고 희망으로 솟아오르는 분위기가 되야"

5월의 슬픔을 웃음과 희망으로 풀어낸 연극

평범하지만 소중한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5월을 대표하는 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FFECT : "우리를 잊지 말아주세요"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