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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지명도 개명시대..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R)

◀ANC▶

최근 사람뿐만 아니라 지명도
이름과 명칭을 바꾸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지역 이름을 위인이나 고유 자산으로 바꿔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천7백년 전 고대 일본에 한자와 유교를
전한 백제문화의 상징인 왕인박사,

영암군 군서면 일대는 왕인박사가
태어나 자랐던 곳으로 여전히
수많은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INT▶김한남 영암문화원장
"왕인박사는 월출산 주지봉 아래 구림 성기동마을에서 태어나셔서 일본의 아스카 문화의 원조로서 지금도 학문의 신으로 추앙받고 계시는 위대한 분이십니다."

최근 왕인박사 위업을 기리기위해
군서면 이름을 왕인면으로 바꾸자는 뜻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왕인 후손으로서 자긍심을 살리고
대외적으로 지역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INT▶ 문진규 영암군 자치행정과장
"지역의 특성과 고유성을 반영한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하여 지역적 가치를 드높이고자 면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여러 지자체들이 지명을
호기심 넘치는 이름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c/g) 역사를 빛낸 위인의 이름을 딴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월군 김삿갓면,
경주시 문무대왕면,

지역 문학과 역사를 담은 담양군 가사문학면,
군위군 삼국유사면도 등장했습니다. 

이들 지역 모두 개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지역의 인지도 상승은 물론 관광 활성화까지
지명 바꾸기가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문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