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공무원..무안군 '주의'조치

무안군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공무원에 경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무안군청 환경과 A 팀장은 지난 달 군청 홈페이지 익명 게시판에 소속 공무원의 방한용품 무단 거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민원인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담긴 문서를 단체대화방에 올려 민원인의 신상을 노출시켰습니다.

무안군청은 A 팀장이 직원들에게 민원내용을 공유하다 부주의로 신상이 노출됐으며 해당 민원인이 중징계를 원하지 않아 A 팀장을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