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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산단이주]불안..불만..

입력 2006-08-24 07:58:45 수정 2006-08-24 07:58:45 조회수 0

◀ANC▶
여수 국가산단 주민 이주사업이
막바지 단계에서 삐걱이고 있습니다.

감정평가 결과를 놓고 불만이 고조되는 데다
국비 확보도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에서 마지막 남은
이주 대상지인 중흥지구.

최근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 결과가 통보된 이후
마을 곳곳에서 볼멘 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감정 평가에 불평 불만 없을수 없다지만
주민들은 터무니없는 차별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무더기 재심의 요구가 예고된 상탭니다.
◀INT▶
현재 예산 자체가 크게 부족하다는 점도
문젭니다.

감정평가 결과 500여가구의 주민 이주에 필요한 보상금은모두 1500억원에 이르지만
올해 확보된 국비는 350억원에 불과해
천억원 이상 차액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여파로 사업 일정까지 차일피일 늦어지자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INT▶
이주사업이 결정됐던 4년전에 비해
지가와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보상비가 천억원 가까이 늘어난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여수시도 정부에 국비 총액 변경을
요구하고 있지만 반영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

환경,안전문제가 불거지며
진통끝에 추진됐던 여수산단 주민 이주사업이
예산난과 보상을 둘러싼 갈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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