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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한 형제 자매(R)

입력 2006-11-24 08:09:28 수정 2006-11-24 08:09:28 조회수 0

◀ANC▶
요즘 인구가 크게 줄어든 농어촌에 가면
또래끼리 어울리는 아이들을 보기
힘들어졌는데요..

신안의 한 섬 초등학교에서 선후배들끼리
남매관계를 맺어줘 돈독한 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신안군 비금면의 한 초등학교.

고학년 선배들이 유치원 동생과
1학년 후배들의 발을 정성껏 닦아주고있습니다.

이른바 동생으로 따뜻하게 맞이한다는 의식인
세족식입니다.

◀INT▶유윤아(1학년)
..언니오빠가 닦아줘 좋아요..

유치원을 포함해 이 학교 50여명의 학생
모두가 형제 자매가 됐습니다.

이른바 육남매 결연활동,

육남매들은 점심 함께 먹기,생일잔치,
체험학습등 학교와 방과 후 생활까지
같이하고 있습니다.

◀INT▶이애진(6학년)
..후배들과 노니깐 좋다 ..

◀INT▶이강섭(비금동초 교장)
..육남매 결연 취지..

학생수가 크게 줄면서 삭막해져가는
농어촌 시골학교,

동네에서도 또래를 찾기 힘들어진 아이들에게
육남매 결연활동을 통해 형제 자매의 정을
쌓아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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