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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폭설이 내렸던 지난 4일저녁
목포시내 주요 간선도로가 자칫 두절될 위기를
겪었습니다.
주요 제설작업도 거의 손작업에 의존한
것으로 드러나 관련 장비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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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내린 눈이 오후 들어 갑작스런
폭설로 바뀌면서 목포시는 비상국면으로
돌입했습니다.
이날 저녁 시장을 비롯해 전체 공무원이
도로에 나가 눈치우기에 나섰으나 한,두대의
덤프와 제설기,삽질로는 10여곳의 간선도로를
막는데는 힘에 부쳤습니다.
날씨까지 추워지면서 도로는 얼기 시작했고
오르막길 멈춰선 차량들도 속속 늘었습니다.
◀syn▶정종득 시장
"모래 가지러 보냈으니까 조금 기다려요,
부산에서 왔어요"
인근 해역사에 활주로 제설전용 차량인
그레이다를 긴급지원해 줄것을 요청했고
아침까지 빙판 도로의 얼음을 거둬내는 삽질과
모래로 겨우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목포시가 보유중인 제설장비는 덤프트럭 2대와
덤프에 붙여쓰는 제설기 2대 그리고 기계삽등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그러나 눈이 많지 않은 목포에 수억원을
홋가하는 고가의 제설 전용차량 구입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INT▶ 나상원 도로정비담당(목포시)
"우선 덤프 1대와 제설 장비등만 추가로
구입하면 큰 어려움을 없을 것 같다"
최근들어 기상이변이 계속되면서 이번같은
폭설이 다시 내리지 않는다고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폭설을 계기로 다용도로 쓸수 있는
제설 관련장비의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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