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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온정 이어져(R)-토요일 재송

입력 2005-12-10 07:53:50 수정 2005-12-10 07:53:50 조회수 1

◀ANC▶

이번 폭설로 천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호남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농민들에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무릎까지 쌓인 눈을 자원봉사자들이 손으로
퍼냅니다.

처음 해보는 삽질에 땀이 비오듯 흐릅니다.

폭설로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위해
경기도 안산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장비가 부족하다보니 제설작업에 양판과
포대까지 동원됐습니다.

눈더미에 무너진 비닐하우스 천장을 일으켜
보려 하지만 인력이 부족해 힘겨워 보입니다.

◀INT▶ 김정옥
조금이라도 도움이됐으면.//

각계에서 잇따르는 온정의 손길에
농민들도 조금씩 힘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INT▶ 임덕순
너무너무 고맙죠.//

군인과 공무원 등 7천여명이 투입됐고
경남 등 각 지역에서 자원봉사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s/u 곳곳에서 모아진 따스한 손길, 폭설 피해로
꽁꽁 얼어붙은 농민들의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진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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