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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제설장비 고심(R)

박영훈 기자 입력 2005-12-13 21:48:41 수정 2005-12-13 21:48:41 조회수 1

◀ANC▶

전에 없는 폭설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마다 말못할 고민에 빠졌습니다.

고가의 제설장비를 구입해야 하느냐 마느냐는
것입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밤새 내린 눈이 꽁꽁 얼어붙은 가파른 빙판길.

연이은 폭설로 제설작업에
나선 인부들이 며칠째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INT▶차량운전기사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거의 매일
이러고 있다...///

전남지역의 경우 22개 시군 가운데
자동 제설차량이 있는 자치단체는 불과 9곳.

대부분 덤프트럭에 인부를 태우고 삽으로
모래를 뿌리다보니 야간에는 사고위험
때문에 제설작업이 거의 불가능하고,아침마다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제설차나 노면정리용 그레이더 등
중장비가 필요하지만 수십년만에 한번꼴인
폭설에 대비해 대당 많게는 수억원이 넘는
장비를 덥석 구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공무원
///...그리 눈이 많이오던 지역이 아니라서
효율성 문제가 있다.////

그러나 기상이변이 계속되면서
자치단체도 언제까지나 원시적인
제설작업을 계속할 수 없다는 점에서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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