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피해복구가 지연되면서 정부의 재난조사
통계에 잡히지 않는 2차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전남도내에서 2백50헥타가 폭설피해를
입은 인삼밭은 해가림과 지주목 등
시설피해만 집계되고 있지만
눈이 녹으면 토양의 솝도가 높아져
추위속에 묘삼의 뇌두가 썩을 우려가 높습니다.
가지가 많이 부러진 배나무도 본 줄기만
남기고 대부분 쳐내는 강전정을 해야 할
실정이어서 이,삼년은 수확을 제대로
못하게 되고 참다래도 이 달안에 전정을
해야 내년에 수액이 흘러나오는 피해를
막을 수 있지만 복구가 늦어져
재난조사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2차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우려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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