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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피해(R)--협의용

입력 2005-12-14 21:48:56 수정 2005-12-14 21:48:56 조회수 1

◀ANC▶
폭설피해 규모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정작 정부의 재난조사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피해도 만만챦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전남도내에서만 2백50여 헥타르의 해가림
시설이 무너진 인삼밭,

그러나 실제피해는 시설뿐이 아닙니다.

4년근 이상은 삼 뿌리가 자라면서
뇌두가 지표면으로 올라와 앞으로
눈이 본격적으로 녹으면 토양의
습도가 높아져 얼어 썩는 피해가 우려됩니다.

수확기에 새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조망이 쌓인 눈으로 무너져
가지가 모두 부러진 배나무는
줄기에서 새가지를 키워야 하기 때문에
최소 2,3년은 수확을 포기해야 합니다.

◀INT▶
/가지를 전부 쳐내는 강전정을 해서
줄기를 살려봐야 한다./

바람 피해를 줄이는 파풍망을 설치했다
폭설에 무너진 참다래 나무도
이달에 가치를 쳐줘야 하지만 복구를 못해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지금 전정을 해주지 않으면 가지에서
수액이 흘러 나무에 피해가 너무 크다./

이같은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그나마
복구가 신속히 이뤄져야 하지만
악천후에 피해 규모가 크고 인력이 부족해
설상가상의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S/U) 폭설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복구작업이
끝나도 2차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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