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농산물 유통당국이 농민단체에서
쌀 수매제 부활 등을 요구하며
관청 앞 등에 쌓아둔 벼의 처리대책에
안일한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농산물 유통당국은
도청앞과 시군 등에 야적된 시위용 벼가
40킬로그램 들이 30만 포대 정도
될 것으로 추정하고 쌀 경쟁력 제고사업비로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선 공무원들은 요즘 폭설과 영하의
찬 기온이 이어져 야적된 벼의 미질이
변했을 것으로 보고 이 벼가
미곡처리장에 무방비로 반입될 경우 전남 쌀의
신뢰를 떨어뜨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나
전남도 유통당국은 미질까지는 업무범위가
아니라며 무관심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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