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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의 폭설 피해를 입은 호남지방은
주말인 오늘, 폭설과 한파속에서도 복구작업이
계속됐습니다.
군부대와 119 중앙 구조대까지 나서
힘을 보탰습니다.
문연철기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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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새없이 쏟아지는 눈발속에서도 폭설피해
현장에서는 또다시 재기의 몸부림이
시작됐습니다.
폭격을 맞은 듯 주저앉아버린 양계장이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가자 실의에 빠졌던
농민 얼굴에도 희망이 엿보입니다.
◀INT▶ 신귀례(함평군 손불면)
.
해외 재난현장에서 활약해온 중앙 119구조대가
이번엔 호남 폭설피해지에서 본격적인
응급 복구활동에 나섰습니다.
◀INT▶최병일(소방방재청 중앙 119구조대)
대구의 한 특공대원들도 오늘만은 총 대신
삽을 들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축사 지붕위의 눈을
치우는 등 피해 농민들과 한마음이 됐습니다.
◀INT▶ 배효경(육군 흑표부대 대대장)
지금까지 천5백억여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된
광주 전남지방에선 오늘 하루 공무원과 주민,
군부대 장병등 5천여명이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폭설에다 쌓인 눈이
또다시 얼어붙으면서 복구작업은 더디게
이뤄졌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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