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폭설 피해 지역에 대한 자치단체의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잇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여기에 수백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이 있지만
현실성없는 규정에 묶여
써보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황성철 기잡니다
◀ＶＣＲ▶
S/S
폭설피해 복구를 위해 지금까지 만여명의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시스템 지원은 뒷전인채 그야말로 몸으로 때우는 일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의 경우 복구지원과를 신설하라는
행정자치부의 지침을 어기고
복구지원계만을 신설해 일을 전담하면서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또한,자치단체가 다른 예산은 잘도
전용하면서도 재난관리기금은 규정을 들어
한푼도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각각 백48억원과
백20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적립중이고
광주지역 5개 자치구와 도내 22개 시군도
수억원의 기금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처럼 막대한 재난관리기금이 있는데도
개인피해에 쓰지 못한다는 규정에 묶여 이번
폭설피해에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생업을 포기해야 할만큼 심각한 폭설피해

그 복구를 위한 지원이 땜질식이거나
현실성없는 규정에 묶여 지원기금마저도
쓰지 못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