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내년부터 기초의원들에 대한 중선거구제가
도입됨에 따라 지역별로 획정안이
마련됐습니다.

그런데 획정위원회까지 꾸려 만든 안이
다시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박영훈기자 취재


◀ＥＮＤ▶

전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사봉을 빼앗은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도의원들간에 거친 고성이 오갑니다.


◀ＳＹＮ▶이게 뭐하는 건가!

내년부터 도입될 기초의원 4인 선거구
획정안을 지역내 다수당인 민주당이
2인 선거구로 분할하는 수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민주노동당과 시민단체들은 지역내 입지를
내세운 특정정당이 선거구 분할을 통해
다득표 순위에 따라 기초의원 자리를
독식하려는 폭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사무처장
//이건 민주주의를 거스르는 행위다...///

광주와 부산 등 나머지 지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재연되면서 선거구 획정위원들도 정치신인과
소수당에 문호를 넓힌다는 당초의 취지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강력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기반을 내세운 정당들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밀어부칠 태세여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을 두고 전국적인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