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진도군의회 3기 마지막 군정질문이
오늘 펼쳐졌습니다.

6명의 의원들이 백여개의 질문을 쏟아냈으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구태는 여전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진도군의회 3기의 마지막 군정질문,

6명의 의원들은 오늘 하루동안
군정 전반에 대해 94개나 되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한 의원은 혼자서 26개의 질문을 쏟아낼
정도로 군정질문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처럼 군정질문수가 개원이래
최다를 기록했지만 내용면에선 속빈 강정이란 빈축을 샀습니다.

개인 민원을 제기하는 자리인지 구별이
안간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ＳＹＮ▶ 진도군의원 군정질문
..회동에 포장마차 설치해야
..박모씨 토지배상 문제 처리해줘야..

또 똑같은 내용의 질문들이 잇따르고
이미 추진되고있는 사업을 그냥 묻는 질문도
상당했습니다.

질문수는 백여개나 되지만 충분한 사전검토와
연구노력이 엿보이는 질문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질문이 부실하다보니 군에서 내놓은 답변도
형식에 그쳤는데도 3기 군의회의 마지막
군정질문은 그냥 그렇게 끝났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