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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이상 계속되고 있는 폭설
헬기에서 내려다본 피해현장은
참담한 모습입니다.
문연철 기자의 보도
◀VCR▶
줄줄이 늘어선 비닐하우스.
눈의 무게를 못이겨 주저앉았습니다.
인삼밭도 곳곳이 눈속에 파묻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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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흰색뿐인 농촌마을.
외딴집
축사는 폭탄을 맞은 듯 꺼져버렸습니다.
엿가락처럼 휘어진 비닐하우스 지지대를
펴고,
쌓인 눈을 치우느라 군장병들은 쉴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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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개 업체들이 입주한 농공단지도
상처를 입었습니다.
농공단지의 공장이 하루 아침에
뼈대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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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퍼붓는 폭설을 지켜보며
주민들은 망연자실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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