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시민단체 대표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4인선거구제를 2인선거구제로 분할하는 내용의 '기초의원 선거구
수정조례안'은 민주당의 독식을 위한
당리당략에 근거한 폭거라며 전남도의회를
맹비난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의장실을 막던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대치끝에 개회된 정례회에서
선거구 수정안을 포함한
기업도시 지원 등 20여건의 조례안을 모두
의결했습니다.
이에따라 당초 획정위원회에서 25개였던
전남도내 4인 선거구는 7개로 줄었으며,
2인선거구는 42개로,3인선거구는 33개로
결정됐습니다.
시민단체와 민주노동당 관계자들은 의결이후
또다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구 수정
조례안에 찬성한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내년 선거에서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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