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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원)구조개혁 시늉만-R

입력 2006-08-03 07:57:38 수정 2006-08-03 07:57:38 조회수 0

◀ANC▶
여수대학교와 통합 5개월을 맞은 전남대학교가 최근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구조 개혁안을 교육부에 냈습니다 .

하지만 알맹이 없이 시늉만 낸것으로 알려져
통합의 효과를 제대로 낼수 있을지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전남대학교 마련한 구조개혁방안에 따르면
여수 캠퍼스에서 4개 학과가 폐지 또는
통폐합 됩니다.

이에따라 12명의 교수가 유사 전공과나 학부로 재배치되고 학생 정원 17명이 감축됩니다.

전남대 광주 캠퍼스에서는 불어 교육과
단 1개만 폐지돼 불어불문학과로 흡수됩니다.

통폐합의 대상으로 거론돼온 해당 학과의
반발을 이기지 못해 기존의 전남대 본 캠퍼스는 손을 대지 못한 셈입니다.

씽크 (대학 관계자)

교육부가 근본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대학 특성화 사업과 경쟁력 강화 사업은
아예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씽크( 단순히 교명 내리고
직원 재배치하고 이게 목적이 아닙니다.)

특히 대학수는 많고 정원 미충원률은
전국 최고인 광주전남의 대학으로서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만이 살길이라는 얘깁니다.

씽크( 국립대가 솔선 수범해야
전남대 강점이 무엇인지..)

전남대학교는 통합지원금으로 2008년까지
309억원을 지원받게 돼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특성화에 맞춘 구조 개혁을
단행하지 못한 대학에는 돈을 주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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