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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문차복 목포시의장

양현승 기자 입력 2022-07-13 20:50:03 수정 2022-07-13 20:50:03 조회수 1


◀ANC▶

뉴스와 인물입니다.
목포시의회는 재선의 민주당
문차복 의원이
12대 의회 상반기 의장으로
당선됐습니다.

문차복 의장을 만나보겠습니다.
◀END▶

1. 의장 당선 축하드립니다.
2년간 목포시의회
운영 방향은 어떻게 설정하고 계시나요.

다른 지자체와 달리 우리 목포시의회는
협치가 초반부터 잘 진행됐는데요.
출발이 순조롭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신뢰받는 의회’가 되는 것을 의정
최우선 목표로 삼겠습니다.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어려운 시대에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강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의회는 의원 중심, 위원회
중심으로 운영하면서,대화와 소통 강화를
상반기 의정 방침으로 삼겠습니다.

2. 무소속 단체장과 민주당 주도의
목포시의회와의 관계설정은 어떻게
할 계획인가요.

네, 가장 염려스러운 부분이고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 해법을 찾겠습니다. 큰
틀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은 적극적으로 협력하되,
집행부의 잘못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견제하면서
‘시민만 바라보는 시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제12대 의회는 목포시의 정책 결정
단계에서부터 목포시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정책지원관을 선발, 배치하여 시민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예산이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3. 목포시가 마주한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고, 시의회는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이신지요.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논쟁이 됐던
삼학도 고급호텔, 자원회수시설,
시내버스 공영제 등 이런 게 지역 최대 현안
아니겠습니까. 코로나19와 치솟는 물가로 엄중한
시기입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을 견제 감시하면서
목포가 처한 정치, 경제, 사회 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일하는 의회,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4. 앞선 11대 의회는 그야말로 바람 잘 날이 없었죠.
특히 윤리특위 무용론이 자주 제기됐는데 12대
의회에서는 좀 달라지는 모습 기대해도 되겠습니까.

네, 11대 의회에서는 시민들 눈높이에서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책임을 통감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제12대 의회는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게
저의 소신이고 사명임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5. 마지막으로 시청자와 시민들께
하고싶은 말씀 해주시죠.

먼저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만을 바라보며
목포시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소중하게 귀담아듣고 상생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화합과
소통의 열린 의회,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품격있는
의회가 되도록 의장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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